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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갈등 봉합 못했지만, 평회원으로 회 발전 돕겠다”

김형상 부회장 '사퇴의 변' 통해 ‘갈등 봉합못해 아쉽다’

2011년 정구정 세무사회장의 러닝메이트로 세무사회 부회장에 당선된 김형상 선출직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형상 부회장<사진>은 11일 ‘사퇴의 변’을 통해, “지난 3월 5일 개최된 회칙해석을 위한 임시총회를 기화로 회원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고 그 과정에서 수석부회장으로서 갈등을 봉합하고자 노력했으나 역부족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더욱이 회칙해석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에 대해 정구정 회장과 뜻을 달리해 사적으로 공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대한 이유는 회칙개정을 통해 정구정 회장이 3선 출마를 해야 향후 소송 등 후유증이 없고 회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며 “그렇지만 임시총회에서는 회원님들께서는 저의 뜻과 다르게 과반수 이상의 찬성 의견을 주셨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퇴의 변' 말미에 “평회원으로서 회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돕겠다. 법제이사로서 2년 그리고 부회장으로서 정구정 회장과 함께 한 2년의 시간동안 세무사업이 많이 위축됐지만 부회장으로서 많은 보람과 좋은 추억만 가지고 떠난다”고 언급했다.

 

김형상 부회장은 회원연수 분야와 세무사제도 및 조세제도 분야 업무를 관장하면서 직원인력난T/F팀장, 전산감리T/F팀장, 성년후견인T/F팀장으로 세무사계의 인력난 해소방안과, 전산감리제도 도입에 따른 혼란을 수습하고 세무사가 성년후견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로부터 세무사의 동참 승인을 이끌어 내는 등 세무사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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