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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장 출마후보 '야권단일화', 여론조사 방식 유력

손윤·이창규·한헌춘 세무사 단일화 합의…유재선 세무사 ‘고심’

정구정 현 세무사회장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전이 양자대결로 치러질지 금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하고 있다.

 

손윤·유재선·이창규·한헌춘 세무사 등 4명이 세무사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들 후보들간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야권 세무사회장 출마예상자들은 23일 서울 역삼동 모처에 모여 '단일화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손윤·이창규·한헌춘 세무사 등 3명은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유재선 세무사는 '현재 고심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헌춘 세무사는 “단일화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다. 방법은 여론조사가 검토되고 있으며 인원수와 날짜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유재선 세무사는 “단일화에 동의를 하지만, 아직도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단일화가 아니고 그 외에 다른 목적이 있다면 고민하겠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단일화 되지 못하면 승리를 못한다고 하지만 승리를 못하는 것도 회원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다음번에 선거가 없을 수 있다”고 언급한 손 윤 후보는 “세무사회를 위해 단일화 하자는 것”이라며 “선거출마를 선언한 후 정책을 제시하려 했지만 개정된 선거규정을 보고 저의 당선보다는 단일화를 통해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다음주 초 실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재선 세무사의 합류가 양자대결 성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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