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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손 윤 세무사, 세무사회장 3자단일화 무관 '본등록'

세무사회장 출마를 선언한 손윤·한헌춘·이창규 세무사의 3자 단일화가 무산됐다.

 

지난 27일 이들 3명은 인텔리서치에 단일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헌춘 세무사가 25.3%, 이창규 세무사 24.7%, 손 윤 세무사가 19.3%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헌춘 세무사가 이창규 세무사보다 0.6%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한헌춘 세무사가 이창규 세무사에게 단일후보를 양보하며, 3자간 단일화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손 윤 세무사<사진>가  31일 단일화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세무사회장 본등록을 함으로써 결국 3자 단일화는 무산됐다.

 

손 윤 세무사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 사람의 지지율은 ±3%의 오차범위 이내로 여론 조사를 실시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왔다”며 “한헌춘 세무사가 사퇴를 하며 이창규 후보를 지명했는데 1위 후보가 사퇴하면 2·3위 간에 합의에 의해 후보를 결정해야 했는데, 이는 순위를 떠나 이치에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도 조사에서 1위 후보로 단일화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1위 후보가 사퇴했을 경우에 2위와 3위는 선거승리를 위해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다시 결정해야 되는 과제가 남게 됐다”며 “이 자리에서 이창규 후보에게 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 조사해서 단일후보를 결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손 세무사는 또, 후보등록과 함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모든 낡은 관행, 구습을 혁파하고 선거승리를 통해 세무사회의 미래를 개척하고 세무사회를 모든 회원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윤 세무사의 러닝메이트는 세무법인 하나 최영수 대표세무사와 고려세무회계 류제택 세무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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