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 회장 4명, 감사 4명, 윤리위원장 2명 등 무려 10명의 후보가 31일 본등록을 마쳤다.
이들 후보들은 본등록 이후 실시된 기호추첨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자신의 번호를 확정한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세무사회장 선거는 손 윤 후보(세무법인 오늘 대표세무사), 유재선 후보(세무법인 부강 대표세무사), 이창규 후보(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구정 후보(현 세무사회장) 등 4파전으로 짜여진 가운데, 기호추첨에서 이창규 후보가 기호 1번을 선택했다.
이어 기호 2번은 정구정 후보, 기호 3번 유재선 후보, 기호 4번은 손 윤 후보로 결정됐다.
감사선거의 경우, 박옥만·백정현·이동일·이영근 세무사<가나다 順>가 출마한 가운데, 기호 1번은 이동일 후보, 2번 백정현 후보, 3번 박옥만 후보, 4번은 이영근 후보 순으로 기호추첨이 이뤄졌다.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된 윤리위원장 선거는 임정완 후보 기호1번, 최원두 후보가 2번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