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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임원선거 유권자 9,819명…서울 4,300여명

2년전 선거대비 878명 증가, 서울·중부회원 70% 육박 '당락 좌우할 듯'

제28대 한국세무사회임원선거 유권자가 지난 5월 28일 기준 개업회원 9,819명으로 확정됐다.

 

금번선거는 오는 18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6개지방회 순회투표방식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전체 유권자는 2년전 8,941명보다 878명 늘어났다.

 

지방회별 유권자 현황을 보면 서울지방회는 4,336명으로 전체회원의 44.2%를, 중부지방회는 2,453명으로 25.0%를 나타냈다. 서울과 중부회원수는 전체 유권자의 70%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어 부산지방회가 1,293명으로 13.2%, 대구지방회 630명(6.4%), 대전·광주지방회 각각 565명, 542명으로 5.8%, 5.4%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18일 서울, 19일 부산, 20일 대구, 21일 대전, 24일 광주, 25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순으로 실시되는 정기총회에서는 오후 1시 소견발표와 함께 4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소견발표는 모든 지방회가 동일하게 ‘감사 후보 →윤리위원장 후보 →회장 후보’ 순으로 진행하는 큰 틀을 유지하되, 감사·윤리위원장·회장 후보는 매번 순번 추첨을 통해 소견발표 순서가 바뀌게 된다.

 

따라서, 소견발표와 동시에 투표가 실시된다는 점에서 감사후보의 경우 선순위 소견발표 후보가 표심잡기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세 번째 소견발표가 이뤄지는 회장후보의 경우 상당수 세무사들이 투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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