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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임정완·최원두 세무사회윤리위원장 후보, 소견발표

“윤리위원장 중심으로 세무사계 소통·단결·화합 이루겠다” 한 목소리

제28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가 18일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서울지역 세무사를 대상으로 소견발표와 함께 첫 투표가 실시됐다.

 

윤리위원장 선거의 경우 사전추첨에 따라 기호2번 최원두 후보에 이어 기호1번 임정완 후보 순으로 소견발표가 진행됐다.

 

재선을 노리는 최원두 윤리위원장 후보는 “회원의 단합과 중심에 서서 회원단결의 구심점이 되겠다”며 “ 앞으로는 회원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윤리위원장이 중심을 잡고 대처할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소송 대리권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과당출혈경쟁 방지, 회원사무소 직원 스카우트문제 해결, 보수 제값받기 운동을 전개 하겠다”며 “명의대여 행위를 척결하고 세무사회 징계권을 세무사회로 이관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또, “성실신고와 관련 회원들의 업무에 임함에 있어 현실적 어려움이 존재하는 상황을 고려, 외부 유관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징계를 받는일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이번에는 2번을 찍어 2번만 하는 윤리위원장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임정완 윤리위원장 후보는 “윤리위원장은 확고한 신념과 철학으로 견제와 균형의 중심에 서야한다”며 “집행부가 잘하는 것은 더 잘하게. 잘못된 것은 탄핵도 강행하는 윤리위원장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리는 곳 질서다. 모두가 질서에 의해 움직인다”면서, “세무사회의 질서와 관련 연임·중임 논란으로 아수라장이 된 책임은 대법원장 격인 선출직 윤리위원장이 무책임한데서 비롯됐다”고 윤리위원장의 역할론을 제기했다.

 

특히 임 후보는 “저는 선거기간 중 전국을 발로 뛰며 전국에서 체험학습을 할수 있었다”며 “소통과 화합에 총력을 경주하고, 부당한 업무탈루근절 및 위법행위를 강력 대처하는 한편, 회원 1만명 시대에 걸맞는 선거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호1번 임정완 후보와 기호2번 최원두 후보는 2년전 4명이 출마한 윤리위원장 선거에서 재검표 끝에 불과 13표 차이로 최원두 후보가 당선 됐다는 점에서 이 번 재대결에 대한 세무사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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