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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로펌 등에 편중돼 있는 세무조사·불복업무 찾아오자"

한국세무법인협회 정기총회 개최

국내 내로라하는 세무법인 대표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무법인 선진화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세무법인협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3층 서울컨벤션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등 신임 집행부 구성,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회장에는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강영중 대원세무법인 대표와 임충래 세무법인 넘버원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세무법인협회 회장을 지낸 김성일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 대표와 이규섭 세무법인 하나 전 대표, 조용근 세무법인 석성 대표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5명의 부회장에는 손 윤 세무법인 오늘 대표, 김창훈 세무법인 TnP 대표, 송동복 광교세무법인 대표, 유재선 세무법인 부강 대표, 최영수 세무법인 하나 대표를 임명했다.  

 

상임이사진은 총무이사 정 연 세무법인 가은 대표, 재경이사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 연수이사 우재근 세무법인 지율 대표, 조직이사 임승환 예일세무법인 대표, 대외협력이사 김성규 세연세무법인 대표, 연구이사 황성훈 세무법인 한맥 대표, 홍보이사 최기남 천지세무법인 대표로 짜여졌다.

 

이와 함께 김귀순 세무법인 부민 대표를 비롯해 14명을 이사로 임명했다.

 

안수남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세무법인의 과제는 대형화·전문화해 대형 로펌이나 회계법인에 편중돼 있는 우리 고유업무인 세무조사나 불복업무 그리고 세무컨설팅업무를 찾아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무법인들이 정보와 지식과 지혜는 물론이고 인맥까지 공유해 고부가가치 업무를 찾아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법인다운 법인을 만들기 위해 현 제도의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내 개선함은 물론이고 세무법인간 소통을 통해 경영노하우도 기꺼이 공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앞장을 서야 한다"면서 "한국세무법인협회가 세무사계 미래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며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총회에는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백정현 한국세무사회 감사, 안연환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정영화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이종탁 세무대학세무사회장, 김귀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세무법인 대표 및 세무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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