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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현장]세무사회 정총, 정관계인사 대거참석…'위상과시'

25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한국세무사회 제52회 정기총회는 당초 1만 1천여 회원들의 축제 한마당인 정기총회를 화려하고 성대하게 개최하려 했지만,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인해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위로키 위해 조용하고 차분한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하고, 축하행사 등은 생략했다.

 

조촐하게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정갑윤 국회 부의장(새누리당)과 19대 국회 하반기 기재위원장을 맡게된 정희수 의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강길부·이한구·정우택·나성린·유일호·노철래·이완영 의원(새누리당), 백재현·정성호·오제세·노웅래·홍영표·유승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박원석 의원(정의당)이 참석, 세무사에 대해 애정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김낙회 세제실장, 황상철 법제처 차관, 신수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배진환 안행부 지방세제정책관, 김진형 중소기업 정책국장, 고영회 변리사회장, 김갑순 납세자연합회장도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정기총회는 세월호 사고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만큼 축하행사는 생략했지만,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마련돼 1만여 회원의 단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베스트셀러 ‘남자의 밥상’ 저자 방기호 원장의 ‘건강, 젊음 활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음식에 관한 강연이 이어져 참석한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기총회에서는 세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태야 세무사 등 15명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황영순 세무사 등 6명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이종탁 세무사 등 5명이 법제처장 표창을, 이중건 세무사 등 60명이 국세청장 표창을, 김영철 세무사 등 5명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1명의 세무사들에게 당선기념패도 수여됐다. 특히, 현직 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여주시장에 당선된 원경희 부회장이 정구정 회장으로부터 당선기념패를 받아 이날 참석한 2500명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의사진행에 따라 이동일 감사가 감사보고를, 유재만 예산결산심의위원장의 예산결산심의보고를, 경교수 부회장이 2013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과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각각 보고했다.

 

한국세무사회의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은 140억원으로 확정됐다. 세입예산중 회비수입은 84억4000만원으로 일반회비 15억1800만원, 실적회비 69억2700 만원이다. 세출예산은 본회세출 60억7500만원, 지방회세출 37억7000만원, 공제기금 적립금으로 35억4000만원, 예비비로 3억7000만원이다. 세무사회는 경상적 지출액을 전년과 같이 동결하거나 일부 삭감해 편성했다.

 

 

이날 식후행사인 경품추첨에 앞서 정구정 회장은 여주시장에 당선된 원경희 부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표시의 일환으로 조촐하게 치러졌으나 정관계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므로써 세무사회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대부분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정구정 회장의 열정과 리더십에 대해 앞다퉈 칭송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기총회 식후 행사로 진행된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청소기, 프린터, 태블릿 PC, 노트북, 스마트TV, 양문형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회원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며, 1만여 회원 모두가 하나 되는 단합의 한마당으로 정기총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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