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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前광주청장 세무법인 에이블 회장 취임

신수원<사진>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4.8일 세무법인 에이블 대표세무사 및 회장에 취임한다.

신 전 광주청장은 지난 1977년 부산세무서 근무를 시작으로 38년간 국세공직자로 재직해 오다 지난 연말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 명예퇴직했다.

공직 재직 당시 7급 출신으로 고위공직자에 오른데 이어, 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는 등 국세청 일반직원들의 꿈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활약해 온 신 전 광주청장은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공직생활의 자양분이 되어준 선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결같은 부드러운 미소 속에 촌철활인의 번뜩이는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신 전 광주청장의 또 다른 닉네임은 ‘신나라’이다.

논어 옹야편에 서술된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는 경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름이다.

국세청 하위 공직자로 출발해 38개 성상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내면서 고위직에 올랐던 신 전 광주청장은 “과정은 쓰지만 열매는 달다는 오랜된 경구(警句)를 넘어 이젠 과정도 달고 열매는 더 달다”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내 딛는 한걸음 한걸음에 즐거움을 부여해야 한다”고 공직에서와 마찬가지로 제2의 인생 또한 그러할 것임을 자신했다.

한편, 신 전 광주청장은 공직 재직 당시 서울·중부청 조사에서 일반세무조사와 특별조사를 일선 현장에서부터 관리자까지 섭렵했으며,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납세자권익을 지켜내는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프로필-
▷57년생 ▷전남 해남 ▷7급 공채 ▷논산세무서 간세과장 ▷국세청 부가세과 ▷구로세무서 부가세과장 ▷중부청 조사3국3과 ▷서울청 감사 ▷서울청 조사1국3과 ▷서울청 조사1국1과 ▷서울청 조사4국1과 ▷진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3국 2과장 ▷도봉세무서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2015년 12월 명예퇴직> ▷세무법인 에이블 대표세무사·회장(現)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입력 : 2016-03-31 17: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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