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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현장]공인회계사회-더존비즈온 손잡은 이유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오는 4월부터 'AT(Accounting Technicians)'자격시험을 운영키로 해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AT 자격시험'은 한국세무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전산세무회계시험보다 좀더 포괄적인 시험으로, 기본적으로 전산세무회계에 원가, 자금, 급여, 국제회계기준, 국가회계 등을 아울러 회계법인과 개인회계사무소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더존비즈온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주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자격시험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 후 오는 4월 첫 시험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사 업계에서도 회계법인 및 개인사무소 직원 인력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범정부적으로 회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을 계기로 필요한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회계인력 양성은 삼일회계법인 등 개별 회계법인 차원에서 자격시험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AT 자격시험'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어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시장에서의 주도권 싸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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