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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2.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전국 5개 지회별로 종합소득세 신고지원센터 운영

한국공인회계사회, 장기발전방안…①사회적 책임과 위상 제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때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역별로 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해 납세자들의 신고를 돕는다.

 

또 회계 및 세무 해결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를 위해 회 차원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세무자문서비스 활동도 강화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가 지난달 밝힌 '공인회계사 장기발전방안'에는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책임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담겼다.

 

공인회계사의 위상제고를 위해 회(會)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는 회계법인 중심으로 각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회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공익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공인회계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기금마련활동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자연재해 발생시 성금기부도 재단으로 일원화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저소득층 또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경제․회계․세무 기초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회 차원의 창업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창업실무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 지자체 교육프로그램에 협력단체로 참여하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블로그, 인터넷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회 공식 계정을 마련, 회계와 세무, 경제뉴스를 수시 업데이트하고 상담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이같은 봉사활동이 내실을 거둘 수 있도록 공인회계사 교육과목인 '직업윤리'에 봉사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연수시간으로 인정하는 방안까지 마련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이와 함께 '양질의 회계감사→회계투명성 사회→국가신인도 제고'라는 공인회계사의 역할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각인시키기 위해 대규모 선언대회를 개최하고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키로 했다.

 

사회.경제 현안에 대한 각종 토론회.공청회에 참여해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비영리단체의 회계처리와 재무제표 표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비영리법인에 대한 회계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유력 상장회사의 경우라도 공인회계사를 내부회계관리조직에 채용하는 경우가 드문 현실을 고려, 관련규정을 마련해 상장법인 진출을 장려시켜 나가는 한편, 정부의 각종 정책마련이나 예산검토 등에도 공인회계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이밖에 ▷기업별 회계재무 투명성 순위 정기적 발표 ▷성실공시 및 내부회계제도 구축 기업 시상 ▷회계분야 최고의 상 신설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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