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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공인회계사회투명사회재단' 설립…사회적 책임 이행

한국공인회계사회, 제59회 정기총회 개최…김세환 감사 선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 투명사회재단'이 설립된다.

 

또 임기가 끝난 최문원 감사 후임에 김세환 공인회계사가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1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불룸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감사선임·회칙개정·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 1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예정돼 있었지만, 김세환 회계사가 단독 입후보해 회칙과 선거규정에 따라 투표 없이 당선됐다.

 

또한 공익재단인 한국공인회계사회 투명사회재단(이하 한공회 투명재단)을 설립키로 승인했다. 한공회 투명재단은 일반회계에서 11억5천만원을 출연해 설립하고, ▷사회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회계·세무 취약조직 지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경제교육 및 장학사업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일자리 이어주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익재단 설립 근거 마련 ▷회원이 등록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지체없이 등록취소하고 해당회원에게 지체없이 통보 ▷회장 당선인제도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입회비는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연회비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공제회칙 개정안도 의결했다.

 

2013 회계연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도 승인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상생발전위원회 운영, 외부감사용 전자조서와 감사프로그램 개발, 감사인의 재무제표 작성지원 금지 제도화, 상장기업에 대한 투명회계대상 시상, 비영리법인에 대한 외부감사제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회계 예산 118억원, 회계감사품질관리감리회계 예산 29억원, 교육·출판사업특별회계 예산 70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문원(대명회계법인) 회계사를 비롯한 9명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최승환(삼정회계법인) 회계사 등 15명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김원구(서경공인회계사감사반) 회계사 등 6명은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김천수(대주회계법인) 회계사 등 20명은 국세청장 표창, 백동관(다함공인회계사감사반) 회계사를 비롯한 7명은 금융감독원장 표창, 유희찬(삼일회계법인)회계사 등 20명은 한국공인회계사회장 표창을 받았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이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원을 초청, '격동하는 동북아시아와 한국의 생존학'을 주제로 명사특강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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