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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상장사 최근 3년간 감사의견 '적정' 비율 98% 상회

상장법인에 대한 회계감사 결과 '적정의견'을 받은 기업의 비율이 최근 3년 평균 98%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법인 회계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은 기업의 비율은 2010년 98.1%, 2011년 98.5%, 2012년 98.4%에 달했다.

 

2012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회사는 1천681개사로 98.4%였고, '의견거절'을 받은 곳은 20개사(1.2%)였다. 이밖에 '한정' 6개사, '부적정' 1개사.

 

자산총액 1천억 미만인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은 97.4%, 1천억~5천억은 98.5%, 5천억 이상은 100%로 자산규모가 작을수록 비적정의견을 받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의 적정의견 비율은 각각 99.2%, 97.9%로, 비적정의견(27개사)을 받은 기업의 대부분이 코스닥기업(21개사)이었다.

 

이와 함께 지정감사인이 감사한 회사의 적정의견 비율은 85.2%로 자유선임 감사인이 감사한 경우(98.9%)보다 적정의견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금감원은 IFRS 도입 후 최근 2년간 '적정의견'을 받은 기업의 비율이 큰 폭의 변화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IFRS가 외관상 기업 현장에서 순조롭게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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