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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준비 3.3년…점차 감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의 시험준비기간이 점차 짧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최근 6년간 합격자의 평균 시험준비기간은 약 3.6년으로, 2008년 4.1년에서 올해 3.3년으로 준비기간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최종합격자 4천752명중 전체 여성합격자의 비중은 1천221명으로 25.7%를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2007년 20.7%에서 올해 27.5%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올해 전체 평균 합격연령대는 만 26.2세이며, 남성의 경우 평균 만 26.7세, 여성의 경우 만 25세로 나타나 사법시험(2011년 28.8세) 및 행정고시(2011년 5급 26.7세)에 비해 낮은 연령대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근 5년간 합격자의 출신대학 소재지는 서울에 편중(85.5%)되어 있으나, 지방소재 대학 출신 합격자의 비중도 2009년 10.9%에서 2013년 9.6%로 평균 10% 정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년도 부분합격자의 최종합격률은 지난 5년간 71.4%이며, 3과목 이상 부분합격한 응시자의 경우 86.3%, 4과목 이상 부분합격한 응시자의 경우 97.1%가 다음해에 최종합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년간 최종 합격자의 학부 전공은 경상계열이 79.5%로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비경상계열 출신의 합격자 비중이 2009년 14.5%에서 2013년 23.1%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여성·비경상계열 전공 합격자가 증가하는 등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가 합격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합격자의 경우도 평균 10%정도의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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