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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공인회계사회 기념식 "회계산업발전 실천의지 높이자"

창립 59주년 기념행사 성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통해 회계산업 발전을 위한 실천의지를 재차 확고히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1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9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창립 기념행사는 주로 공인회계사회관에서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렀지만, 올해부터는 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외부에서 성대하게 치렀다.

 

이 날 창립 기념식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박영선 민주당 의원,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 김기식 민주당 의원, 신경민 민주당 의원, 김관영 민주당 의원,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 서영교 민주당 의원,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최진영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임석식 한국회계기준원장 등 정계와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강성원 공인회계사회장은 기념사에서 "회계사회는 꾸준한 외적 성장과 더불어 자본주의의 파수꾼으로 항상 경제발전의 중심에 있었다"면서 "이제는 그러한 노고에 합당한 위상을 갖추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회계산업 발전의 실천 의지를 높여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창립 59주년을 맞은 공인회계사회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사와 궤를 같이 했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본주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외감법 등 공인회계사 관련법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통과돼 시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엄청난 발전을 했지만, 그같은 경제발전에는 회계사들의 숨은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투자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인회계사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인회계사들이 전문서비스 영역에서 정당한 대가를 받도록 시장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김기식 민주당 의원)", "여러 전문직종이 있지만 사회의 투명성이라는 측면에서 회계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회계사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박영선 민주당 의원)"는 축하도 이어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학교육과정에 '회계와 사회'를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해 회계의 중요성을 일깨운 공로로 박용성 중앙대학교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기업 회계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올해 '회계·세무와 감사 연구' 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는 '증권집단소송제 도입이 감사보수에 미치는 영향'을 제출한 김상일 아주대 교수와 김경태 서울시립대 교수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에는 김우영(동덕여대 교수)·정광화(고려대 석박사통합과정)·우용상(이화여대 교수)의 'New ISA 600(그룹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 시행에 관한 연구', 정달성(가천대 박사과정)·홍정화(가천대 교수)의 '세무조사연도의 과세소득축소 지향적 법인세 세무조정 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창립 기념식에 이은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공인회계사들이 직접 참여한 음악동호인회의 공연, 남성6인조 브라스밴드 퍼니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는 등 화합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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