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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회계사회, 창립60돌 기념식…'경제사회 신뢰 획득' 다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창립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회계산업 선진화와 투명한 경제사회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성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60년간 36명이던 회원이 1만8천명으로 무려 500배 늘어났고 직무분야도 단순한 회계처리 및 세무상담에서 기업경영과 국민경제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분야로 확대·심화되는 등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인회계사의 역할이 확장되고 수행하는 직무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뛰어난 전문성과 엄정한 윤리성을 가지고 지금과는 다른 창조적 서비스로 경제사회의 신뢰를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축하인터뷰 영상 상영, 축사, 표창 수여, 창립60주년 기념 세리머니, 시낭송,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립60주년 기념식에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창립 60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인회계사야말로 우리 사회를 경제주체나 모든 것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끄는 핵심주체다", 우윤근 새정치 원내대표는 "전문가로서 공인된 사람이고, 대한민국 리더그룹이고, 윤리성을 갖춘 사람이 바로 공인회계사다",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은 "자본주의를 더 잘 성숙시키고 발전시켜 온 주역이 공인회계사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의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춰 달라"며 축하했다.

 

Rachel Grimes 국제회계사연맹 차기회장은 축사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과 전세계 회계산업계의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Kimitaka Mori 일본공인회계사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일 양국의 건전한 경제발전과 회계전문가의 약진을 위해 양국 공인회계사회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손수완(남일회계법인) 회계사 등 10명이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조자영(삼정회계법인)회계사 등 10명은 금융위원장 표창, 김용묵(세원합동공인회계사감사반) 회계사 등 5명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전영조(남경회계법인)회계사 등 15명은 국세청장 표창, 정창모(삼덕회계법인)회계사 등 10명은 금융감독원장 표창, 오강석(신우회계법인)회계사 등 4명은 부산광역시장 표창, 이재호(대건공인회계사감사반)회계사 등 3명은 대구광역시장 표창, 조재민(대웅공인회계사감사반)회계사 등 3명은 광주광역시장 표창, 김광훈(송강회계법인)회계사 등 3명은 대전광역시장 표창, 최종문(온고을공인회계사감사반)회계사 등 2명은 전라북도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재술 딜로이트코리아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장 특별상, 배영호(신우회계법인)회계사 등 20명은 한국공인회계사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해동·조익순·이종남·신찬수·서태식 고문과 김행선 전 심의위원장, 이동진 전 감리위원장에게는 공적패를 헌정했다.

 

기념식에는 정우택 정무위원장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상민 국회 법사위원장,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강기정·오제세·류성걸·김기식·김관영·이종걸·박영선 국회의원, 신제윤 금융위원장, 김봉래 국세청 차장, 진웅섭 금감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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