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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상장사 151곳-회계법인 10곳, 재무제표 등 정밀감리

2015년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 확정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장법인 151곳에 대해 재무제표 감리를 실시하고, 10개 회계법인에 대해 감사품질관리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3일 '2015년도 회계감리업무 운영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재무제표(감사보고서) 감리를 전년보다 70% 늘려 잡았다. 지난해 89개사에 대해 감리를 실시했는데 62개사 늘려 151개에 대해 감리를 실시키로 했다.

 

감사품질관리 감리는 상반기 5개, 하반기 5개 등 총 10개 회계법인에 대해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금년 중 美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와 국내 회계법인에 대한 검사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금감원은 재무제표․감사품질관리 감리시 회계분식에 대한 경영진의 관리 감독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정 외감법 시행으로 감사, 감사위원 및 상법상 업무집행지시자에 대해 해임권고 등 행정조치를 부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외계분식에 대해 경영진의 관리감독이 미흡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세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금융위.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 현황을 점검 지도해 기업 스스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관행이 정착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상장법인 감리주기도 40년에서 12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테마감리 비중 확대, 회계감리기법 집중교육 등 감리 프로세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직전 품질관리제도 및 개별감사보고서 감리 결과 등을 감안해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감리를 실시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친화적 조사 및 엄정한 조치를 통해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업그레이드해 투자자보호, 건전한 금융시장 발전, 국제 신인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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