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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금감원, 작년 외부감사대상 2만4천951개…3.7% 증가

작년 말 기준으로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2만4천951개로 전년보다 3.7%(893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2015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외감법 개정에 따라 2015년부터 외부감사대상의 자산총액이 상향조정(100억원→120억원)돼 증가율(2014년 7.7%→2015년 3.7%)은 감소하고 있다.

 

상장법인 외감대상은 141개, 비상장법인 외감대상은 752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 1만6천274개(65.2%), 500억~1천억원 3천148개(12.6%) 등의 순이었다.

 

결산월별로는 12월 결산법인이 2만3천150개(92.8%), 3월 결산법인 474개(1.9%), 9월 결산법인 388개(1.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는 73.1%, 변경선임한 회사는 11.9%, 외부감사 대상으로 새로 편입돼 신규선임한 회사는 15.0%였다.

 

또한 2015년 중 공정한 감사를 위해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한 회사는 422개로 전년(316개) 대비 10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감대상 회사에 대한 지정비율은 1.7%이며, 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7.8%였다.

 

지정사유별 지정회사는 상장예정법인이 193개로 가장 많고 재무기준 지정요건에 해당하는 78개, 감리결과 조치 44개, 관리종목 40개, 감사인 미선임 38개 등이었다.

 

지정된 회사가 증가한 주요 원인은 상장추진 회사 수의 증가(전년대비 87개) 및 외감법 개정으로 인한 재무기준 지정요건 신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사인 지정을 회계법인별로 보면 총 86개 회계법인이 지정됐으며, 삼일(92개), 삼정(67개), 안진(59개), 한영(37개) 순이었다.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으로 지정된 회사가 255개(60.4%)로 전년(180개, 57.0%) 대비 75개 증가했으며, 비중도 3.4%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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