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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감리 40명 확충…회계기획감리부서 신설
2017년 업무계획

금융감독원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회계감리인력을 40명 가량 확충한다. 또 정치테마주에 대해 집중 제보기간 및 특별조사반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신속 조사 후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8일 금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회계부정행위에 대해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감사제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회계부정행위에 대한 감독 강화를 위해 회계감리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키로 하고 올해 20명, 내년에 20명 가량 충원키로 했다.

또한 회계 기획감리부서 신설을 통해 상장법인 감리주기를 현행 약 25년에서 10년으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테마감리 대상을 확대하고, 직전 감리결과 등을 토대로 선정한 중점점검 항목에 감리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 중점감리 대상은 ▷비시장성 자산평가의 적정성 ▷수주산업 공시의 적정성 ▷반품·교환 회계처리의 적정성 ▷파생상품 회계처리의 적정성이다.

감사인 지정대상을 불성실 공시법인 등 감사위험이 높은 회사로 확대하고, 지정제도와 감사인 품질관리 수준의 연계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점검수준을 현행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하고, 감사절차 등에 대한 모범사례를 마련해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이달말까지 정치테마주에 대한 집중 제보기간을 두고, 6월까지 특별조사반을 운영키로 했다. 정치테마주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신속 조사 후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증권방송·인터넷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무자본 M&A,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공매도 등에 대한 기획조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 인터넷 주식카페 등 사이버 매체를 이용한 정보수집, 유사 투자자문업 피해신고센터의 제보 분석 등 시장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7-02-08 09: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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