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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19. (화)

경제/기업

[탐방]화인웍스 벤처기업 선정, 영화제작사로는 처음

취·등록세 등 각종 세제 혜택 부여

한국영화제작사로는 유일하게 화인웍스(대표이사 김민기)가 CT(Culture Technology) 분야의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화인웍스는 16일 "기술보증기금의 평가를 거쳐 벤처기업으로 등록 기보가 발행하는 벤처기업확인증을 2일 받았다"며, "현존하는 한국영화 제작사로는 유일한 벤처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화인웍스는 특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실사 및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기술보유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술보유기업이란, 기보의 기술평가 등에 의해 보유기술의 우수성과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기업을 말하며 기보의 중점지원을 받게 된다.

 

 

 

또 벤처기업으로 등록되면 법인세 및 소득세, 재산세, 종토세 50% 감면,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 코스닥 등록 심사시 우대(자본금 및 자기자본기준 하향 적용, 설립연수 및 부채비율 적용면제) 등 각종 세제 및 금융과 관련된 지원 혜택이 있다.

 

 

 

이번 벤처기업 선정에 관해 화인웍스 허창 부사장은 "영화 및 드라마 컨텐츠 개발을 병행하는 컨텐츠 기획실의 전문연구집단화, 제작 예산편성 및 진행시 각종 변동사항을 예측하는 제작 시뮬레이션의 제도화, ERP 시스템을 활용한 투명한 재무관리, 투자사, 배급사 등 제작관련 Co-Company와의 안정적 인프라 형성 등 영상산업화에 맞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운영한 것"을 우수평가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앞으로 한국영화 제작사들도 영화의 산업적 이해 및 합리적&안정적 시스템 구축, 그리고 효율적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급변하는 영상산업구조 안에서 자신의 몫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화인웍스가 이런 사명 및 목표의 선두주자 역할을 담당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바램"이라고 밝혔다.

 

 

 

화인웍스는 <스승의 은혜>(임대웅 감독/오미희&서영희 주연)를 시작으로 <마음이...>(박은형&오달균 감독/유승호&김향기 주연), <최강로맨스>(김정우 감독/이동욱&현영 주연)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봉태규&정려원 주연의 코믹로맨스 <두 얼굴의 여친>(이석훈 감독/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과 MC몽&소이현 주연의 로맨틱코믹잔혹극 <묘도야화>(강론 감독/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그리고 에로틱스릴러 4부작 HD프로젝트 <4색:팜므파탈>(남기웅,임경택,유재완, 곽정덕 감독/OCN 제공)의 제작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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