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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7월 中企체감경기 전월대비 부진 전망

중기중앙회, 중소제조업 1천500개 업체 조사결과

올 7월 중소제조업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계절적 비수기와 환율하락 지속 등의 영향으로 업황부진 예상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천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7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6월의 92.4에서 88.4로 떨어져, 중소제조업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혁신형 중소제조업(이노ㆍ벤처기업)의 업황전망지수(98.2)도 5개월 만에 기준치(100.0) 밑으로 하락, 전월대비 경기둔화 예상됐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중소제조업 업황실적 SBHI는 84.3을 기록, 전월에 비해 2.6포인트 하락해 여전히 경기부진이 지속됐다.

 

업종별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20개 업종중 화합물 및 화학제품(103.6),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 및 시계(102.5), 제1차 금속산업(101.4) 등 3개 업종에서만 업황호전을 전망됐으나, 올 7월 경기변동항목별 전망SBHI를 보면 생산(90.6), 내수(88.2), 수출(89.9), 경상이익(83.4), 자금조달(85.7), 원자재조달(92.8)의 전 항목에서 전월에 비해 다소 하락해, 전반적으로 체감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6월중 경기변동항목별 실적 SBHI도 생산(87.0), 내수판매(83.2), 수출(86.0), 경상이익(78.4), 자금조달(82.2), 원자재조달(91.0) 등의 전항목에서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6월중 중소제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은 ‘내수부진’(57.8%)이 가장 크며, 다음으로‘업체간 과당경쟁’(46.0%), ‘원자재가격상승 및 구득난’(42.0%), ‘인건비 상승’(38.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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