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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선진화돼야 외국인 투자 확대된다"
전경련, "경직된 국내 노동제도 외국기업인에게 가장 큰 애로"

“한국의 경직된 노사관계가 유연화·선진화되지 않고서는 외국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2일 전경련회관 19층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2008년 제1차 전경련 국제기업위원회(위원장 최준근 한국HP 사장)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강조했다.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들로 구성된 동 위원회 참석자들은 경직적인 국내 노동제도가 주한 외국기업인들에게는 가장 큰 애로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노동시장 유연화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지난 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권택규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제1차 국제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준근 한국HP 사장(국제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최준근 한국HP 사장, 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 이택규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 부사장.)

아울러 외국인 투자기업의 국내진출과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수도권규제, 토지이용규제 등 경제제도와 법규를 국제수준으로 정비해야 하며 싱가포르, 대만 등 경쟁국 수준으로 법인세율을 완화하는 등 외국인 투자환경 조성에 새정부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권태균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정부는 투자환경을 국제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범정부차원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외국인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전개, 수요자 중심의 입지·인센티브 제공, 현장밀착형 투자지원시스템 강화, 기업관련제도의 글로벌 스탠더드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입력 : 2008-07-03 09: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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