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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경제/기업

"사전적 기업규제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갈 것"

한승수 국무총리,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강조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 및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이 날 행사에 참석해 공정거래 유공자(9명)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와 함께 축사를 통해 이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활기찬 시장경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기업들이 적극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속적으로 사전적 기업규제를 완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거래 유공자(20명) 및 하도급공정거래협약 우수기업(3사)에 대한 위원장표창을 시상하고, 활기찬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정거래정책을 대규모 기업집단 시책에서 경쟁촉진 시책으로 일관되게 옮겨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는 경제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서민과 중소기업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협력업체간 상생발전에 적극 노력한 윤봉수 (주)남성 대표이사 및  공정위 심결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오진환 법무법인 세계종합 변호사가 각각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경쟁제한 규제 개선에 적극 기여한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공정경쟁 실천을 위한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설계·운영한 두산건설(주) 이종승 부장, 고숙희 교수(세명대), 이수봉 경사(경찰청)는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하도급법령 선진화에 적극 기여한 경희대 박익환 교수, 박순형 사무국장(광주상공회의소), 한오석 상무이사((주)하이닉스 반도체)는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의 도입·운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고낙규 오토에버시스템즈(주) 차장 등 20명과 하도급공정거래협약 우수기업인 (주)KT 등 3개사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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