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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1. (일)

경제/기업

중기중앙회, 내달 경기전망 0.9p ↓…3개월 연속 하락

중기 최대 경영애로 20개월 연속 ‘내수부진’ 꼽아

 

 

내년 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 88.7 대비 0.9p 하락한 87.8를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중소제조업체 1천32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 SBHI가 하락한 원인을 엔화 약세 등 수출시장에 불리한 저환율 추세와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도래 등에 따른 경영부담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부분별로 보면 SBHI는 대부분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86.3→86.3)은 전월과 동일하며, 중화학공업(90.9→89.1)은 전월대비 1.8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85.7→85.6)은 전월대비 0.1p, 중기업(96.8→93.8)은 전월대비 3.0p 각각 하락했고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6.7→87.4)은 전월대비 0.7p 상승했으며, 혁신형제조업(94.6→88.8)은 전월대비 5.8p 하락했다.

 

특히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90.1→88.8), 내수(87.7→87.1), 수출(90.1→87.6), 경상이익(85.2→84.8), 자금사정(85.5→85.2), 원자재조달사정(97.6→95.5)등 전부문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는 20개월 연속 내수부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2.0%)으로 지난달에 이어 20개월 연속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업체간과당경쟁’(34.3%), ‘인건비상승‘(30.4%), ‘판매대금회수지연’(29.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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