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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기 추석자금 28.9%부족…상여금도 낮아져

올해 중소기업이 추석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업체당 평균 28.9%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지난해보다 3.6%늘어났고, 상여금 지급비율 및 지급수준도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5일 발표한 ‘2014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47.2%로 작년과 비교해 3.6%증가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77.7%, ‘판매대금 회수지연’ 52.8%을 꼽았고, 작년과 비교해 응답비중이 각각 9.5%, 3.6%증가했다.

올해 추석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2천360만원으로 조사됐고, 이 중 부족한 자금은 6천470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28.9%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업체는 61.2%로 작년과 비교해 5.3%감소했다. 지급수준도 정액지급의 경우 작년 83만원에서 20만8천원 감소한 62만2천원으로 조사됐다.

은행을 통한 자금차입 상황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소상공인은 35.7%, 소기업 25.9%, 중기업 19.7%로 집계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며 “정부가 추석자금으로 21조원 가까이 푼다고 했는데 중요한건 자금을 얼마 공급하느냐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들여다 봐야한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입력 : 2014-08-25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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