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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경제/기업

[Best of the Best]세무법인 삼호

기장대리시 경영진단서비스 차별화


"회계법인 중에 대형 회계법인으로 '삼일'이 있다면, 세무법인 중에는 '삼호'를 꼽을 수 있다."

'세무법인 삼호'는 기업가적 마인드를 갖고 운영하고 있어 과히 '작은 삼일'이라일컬어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국내 세무법인들이 대부분 합동사무소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반해, 세무법인 삼호는 체계적인 성격을 지닌 '법인다운 법인'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삼호'에는 이예호·정한필·김유진 세무사 등 3인방이 있는 것을 비롯해 김진홍 회계사 등과 업무를 제휴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백명석 실장을 위시해 40여명의 유능한 소속직원들이 거래처를 탄탄하게 관리하고 있다.

삼호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하고 실질적인 거래처 관리체제의 시행에 있다.

올 7월에는 거래처(개인·법인)를 대상으로 '2004년 상반기 정기교육'을 2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등 타 경쟁업체와는 다른 차별화된 거래처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업무 제휴를 하고 있는 김진홍 공인회계사가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법인사업 운영자의 재무·회계상의 주요 체크포인트'와 주식회사 재무제표상 유의할 사항을 중점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김유진 세무사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및 소득세 신고시 주의사항과 위장거래 및 가공거래에 대한 밀도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이른바 '자료상'과의 부실 세금계산서 수수행위의 불이익 등 제반사항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정한필 세무사는 기업들의 세무조사에 대한 불안심리를 해결하는 지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법률에 따른 세무조사의 분류 ▶조사처에 따른 세무조사 분류 ▶목적에 따른 세무조사 분류를 비롯해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일소시켰다.

특히 세무조사시 국세공무원(조사요원)과의 대화요령(친절하고 공손하게, 조사와 관련없는 질문에도 신중히, 사실확인시에는 진솔하게, 확인서 서명날인은 신중히 등)도 상세히 설명해 조사에 대한 기업의 불안심리를 완화시켰다.

이번 교육에 참석했던 승성원 (주)엠티알 과장은 "대다수의 세무회계사무소는 매월 영수증과 기타 관련 자료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기장대리를 하고 있는데 반해, 세무법인 삼호는 경영진단도 병행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즉 해당 기업별로 어떤 것이 중요하고 무엇이 문제점인지를 사전에 알려주는 등 기장대리 차원을 넘어 기업에 대한 진단을 해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거래처 교육도 기업체에서 꺼려하는 부분을 사전에 파악해 민감한 세무·회계 처리내용을 교육함으로써 투명한 세무처리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 대상자들의 전반적인 반응이다.

'세무법인 삼호'측 관계자는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수록 경영자의 내실과 체계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며 사업파트너 관계인 사업자와의 업무 협조 및 절세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회사직원과 관리자의 업무적인 작은 실수 하나가 사업을 더욱 어려움에 빠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면을 차단하고 방지하는 것 자체가 바로 절세의 지름길이라는 것.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회사 실무 책임자의 업무 성숙도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세무법인 삼호의 교육목표다.

백명석 실장은 이와 관련 "지금 세무·회계시장이 자격사 난립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주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하고, 타 사무실과의 확연히 차별화되는 서비스만이 무한 경쟁속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것이 바로 세무법인 삼호가 지향하는 바이며, 최고의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는 비결인 듯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관 세무법인 삼호 기획이사는 거래처 교육에 대해 "그동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무상식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는 분야별·업종별 교육을 전개하고, 특히 사례 중심의 현장교육으로 교육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기업체 실무담당자들이 정기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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