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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업계 하나돼 유통질서확립 정진"

서울주류도매업協 정기총회


(사)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이수학(李洙鶴))는 지난 14일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회원사 대표 및 이수학(李洙鶴) 전국주류도매업회장, 沈日九 서울청 개인납세1과장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서울주류협회는 ▶정관 개정 ▶2000년 사업실적 및 결산서 확정 승인 ▶면허취소 회원사 미납회비 결손처리 ▶올해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 승인 건을 통과시키고, 오는 7월 임기가 끝나는 감사에 양홍배 경일주류 대표와 나정남 유림강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수학(李洙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전자상거래,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 등의 제도 도입논의가 업계에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중앙회 문제로 업계는 많은 갈등을 겪었지만, 이제는 업계가 혼연일체, 유통질서와 적정가격 확보에 정진해 나갈 때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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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학 회장(앉은 이)의 인사말에 이어 심일구 서울청 개인납세1과장이 회원사들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李 회장은 이와 함께 “국세청과 제조사에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협회는 일부 회원사와 제조사간 유통질서와 적정가격을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거래질서 정상화 유도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일구(沈日九) 서울청 개인납세1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주류도매업협회는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만큼 그 역할과 비중이 막중하다”며 “회원사간 단합된 힘을 토대로 국세청의 거래질서 정상화 시책에 더욱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沈 과장은 “주류 구매전용카드제는 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꼭 시행하겠다는 것이 `국세청의 강력한 의지'이며 이  제도는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언젠가는 해결하고 넘어야 할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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