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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세무법인 B&G, 대만세무대리업직업공회 간담

조세업무수행위해 공고한 상호협조 합의


세무법인 B&G는 한국세무사사무소 운영현장 견학차 지난 10일 내한한 중화민국 세무회계기장대리업직업공회 전국연합회 일행 19명의 방문을 받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대만 세무사 관계자들은 ▶국세청과 세무대리인의 전자신고체제 ▶양국의 간접세제·납세제도·세무대리인의 업무영역에 대한 비교를 통해 한국의 선진세정과 세무대리업계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우리 나라의 세무법인제도의 운영 실태와 조세불복, 세무조정업무 및 조세쟁송에 대한 각국의 입장과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슈우메이메 전국 연합회장은 이와 관련 “현재 대만에서는 조세쟁송에 대해 거의 생각을 못하고 있는 수준이나,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대만에서는 현재 세무법인 등 공동사무소제도가 빈약한데 비해 한국은 상당히 발전돼 있다”고 평가했다.

박금한·김도경·김재호 세무사는 간접세제에 대해 “한국도 과거에는 대만처럼 국가에서 발행하는 세금계산서를 통해 소비자간 발급하고 국세청에 신고시 매입매출 세금계산서를 제출했었다”며 “그러나 현재는 민간에서 제작한 세금계산서 영수증을 자유롭게 구입해 상호 교부하고 국세청에 신고시에는 합계표만 제출토록 세정환경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국 세무사 관계자들은 조세업무 수행을 위해 양국 상대방 국가에 진출할 경우 상호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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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 B&G는 최근 중화민국 세무회계기장대리업직업공회 전국연합회 견학 방문단을 맞아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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