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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한국CFO협회 1회 포럼

`기업회계 정보투명성 확보' 주제


한국CFO협회(회장·위성복)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회계 정보의 투명성 확보와 공시 강화를 위한 CFO의 역할'을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금융감독원 정용선 회계감리국장(기업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분식회계 근절정책) ▶재정경제부 임종룡 금융정책과장(증권집단 소송과 투자자 보호) ▶고려대 경영학과 신준용 교수(분식회계 방지를 위한 CFO의 역할) ▶법무법인 율촌 김화진 미국변호사(기업정보 공시와 CFO의 역할) ▶한국공인회계사회 문택곤 감사연구위원장(분식회계와 회계감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97년 외환위기가 투명하지 못한 회계 때문에 발생했고, 기업의 투명하지 못한 회계는 결국 시장에서 신뢰성을 상실해 생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성복 회장은 “최근 기업 분식회계와 관련해 회계투명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CFO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CFO협회는 지난 '97년말부터 수년 동안 우리에게 혹독한 시련을 안겨줬던 외환과 금융위기가 오랫동안 지속해온 부실회계의 관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면서 국제적 수준의 재무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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