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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세무법인 업무영역 개발 총력

한국세무법인협회, 제1차 정기총회서 논의


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김성일 세무사)는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 재무보고안을 의결하고 세무법인의 수익구조에 관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말 세무법인이 총 124개였는데 4월 기준 109개로 15개의 법인이 감소했다"면서 "게다가 이중에서 38개 법인만 유한회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유한회사로의 전환이 늦는 것은 세무법인의 수익구조가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다양한 수익구조 모델을 개발해 본회 및 관계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무법인의 업무영역과 관련해 ▶체납처분 대리업무 ▶장기 미조사 법인 등 사전검토 및 점검 ▶민원서류 접수업무 ▶자산규모 70억원미만 비감사 대상 법인의 심사 ▶비상장 법인의 주식평가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일 것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업무영역과 관련한 안건에 대해 논의를 거친 후 워크숍을 열어 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會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세무법인을 활성화하는데 있다"면서 "세무법인을 대형화·전문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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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회장이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제1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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