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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세무사는 서울디지털직업전문학교의 전산세무회계 강사 경력과, 대기업인 LG정밀 기획관리팀 근무경력을 인정받아 겸임교수에 임명됐다.
전산세무분야 강사 경력과 대기업 근무 경력으로 겸임교수에 임명된 것은 세무사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박 세무사는 "세법 및 세무회계와 관련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과학적인 분석능력과 전략수립 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40·41회 세무사시험 합격자 10명과 함께 세무법인 고구려를 세웠으며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또한 (사)한국음식업중앙회의 월간지 '뚝배기'에 세무상담코너를 연재하는 등 음식업자를 위한 세법지식 전수에도 나서고 있다.
박 세무사는 전남 신안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디지털직업전문학교에서 전산세무회계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41기 세무사 동기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LG정밀 기획관리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