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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2016 경제총조사 마무리, '경제지도 재작성'

약 450만 국내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된 ‘2016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제총조사는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 및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해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새로이 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을 시작으로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경제총조사는 사업체들의 응답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세청, 법원행정처 등을 포함한 정부 8개 기관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기존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낮췄다.

 

일정규모 이상인 다사업체의 경우 지사별 사업실적 자료를 본사를 통해 일괄적으로 파악하는 1기업 다사업체조사(본사일괄조사) 방식을 강화했다.

 

통계청은 경제총조사를 완료 한 후, 조사내용 검토, 집계 및 분석작업 등을 거쳐 잠정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하고 확정결과는 내년 6월에 공표, 최종 보고서는 2017년도 10월에 발간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소규모 사업체부터 대기업체까지 사업체 운영이나 창업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재가공해 SGIS(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된다.

 

산업별 특성항목들을 통해 얻은 조사자료들은 서비스 산업 혹은 프랜차이즈 산업 등 주요 산업과 소상공인 및 여성, 벤처 사업체들의 성장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종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가맹본부, 직영점 및 가맹점으로 세분화해 파악하는 등 자영업자가 창업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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