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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부동산대책 한달, 강남-비강남 격차 "커도 너무 커"
#1. "주공1단지 8평형은 호가가 4억3000만원에서 4억7000만원으로 올랐어요. 세제 혜택 볼 수 있는 건 1000만원 더 올랐고요. 급매물로 나온 것도 다시 들어가는 분위기예요." (강남구 개포동 A부동산 관계자)

#2. "매매야 계속 안 되죠.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5월이 비수기라 조용한 것도 있고. (4.1 부동산 대책)효과가 있다고 보긴 힘든 거 같아요." (일산 식사지구 B부동산 대표)

4.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1달이 지났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4개월만에 반등하는 등 부동산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지만 서울 강남과 그외 지역간 온도차가 크다.

투자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회복되면서 매매값이 상승했지만 서울 강북과 수도권은 보합세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등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

때문에 4.1 부동산 대책은 강남만을 위한 정책이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8일 한국감정원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4895만원으로 지난해 1월 조사 이후 1년4개월만에 반등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도 4억9449만원으로 1년4개월만에 올랐다.

매매값 상승은 서울, 특히 강남권이 주도했다. 송파구는 지난달 6억9759만원에서 7억2022만원으로 2263만원이 올랐고 강남구 역시 9억751만원에서 9억1335만원으로 583만원이 올랐다.

반면 강북권은 용산구가 8억230만원에서 7억91909만원으로 1121만원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도 지난해 1월 이후 4월까지 하락을 거듭했다. 강남 생활권인 과천시만 지난 3월부터 2개월 연속 올랐다.

9일 만난 강남권 중개업소들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급등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잠실주공5단지 119㎡ 매매가는 연초보다 1억500만원(4월30일 기준)이상 올랐다. 비싸게 팔려는 매도자와 싸게 살려는 매수자간 괴리 때문에 아직 거래량은 저조하지만 절충점이 찾아지면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포동 A부동산 관계자는 "집주인들의 기대심리가 커졌다. (4.1부동산 대책 발표 전) 4억3000만원에 팔아달라던 걸 5억원 받아달라는 주인도 있다"라면서 "물건을 찾는 손님들이 늘었지만 호가와 매수희망가격과 차이가 커 손댈 방법이 없다. 실수요자들이 급매물을 사들이는 경우를 빼곤 거래가 성사되는 일이 드물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동 C공인 대표는 "호가가 급등했다. 급매물들도 들어가는 분위기"라면서도 "연초에는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판단에 실수요자들이 들어왔는데 호가가 너무 뛰니까 관망세로 돌아섰다. 거래는 드물다. 구입 문의는 적잖이 들어오는데 가격을 말해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시세가 호가를 따라 올라가야하는데 투자심리가 얼어 있다보니 속도가 더디다"고 전했다.

일산과 김포 등 수도권 중개업소들은 4.1 부동산 대책의 온기를 느끼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호가도 과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합세인데다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한 일산 식사지구 B부동산 대표는 "더 이상 떨어지기 전에 팔아달라는 분들도 있는데 거래가 끊긴 상태다. 호가가 오르지도 않았다. 효과가 있다고 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H공인 관계자도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고 딱히 대책 이후에 호가가 오르거나 하진 않았다"라면서 "실수요자들이 찾아오지만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다만 당초 분양가보다 할인 판매를 하는 미분양 물량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소화되는 분위기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 홍보관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이 50건 가량 이뤄졌다"라면서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발전가능성 등 투자가치에 따라 지역간 온도차는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과거와 같이 강남 등 일부지역이 상승하면 다른 지역도 덩달아 오르는 대세상승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지금 시장은 투자수요가 아닌 실수요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강남과 과천 같은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은 먼저 움직일 수 밖에 없다"면서 "과거에는 강남이 오르면 다른 지역도 오르는 대세상승이 이뤄졌지만 이제는 힘들다.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아니면 다른 지역은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3-05-10 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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