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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

7월 주택인허가 4만4572가구…전년동월比 22.9% ↑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22.9% 증가한 4만4572가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7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4572가구(수도권 2만2171가구, 지방 2만240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은 경기 안산 초지 연립단지 재건축 등 도시정비 실적 영향으로 6.3% 증가한 2만2171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광주지역 지역주택조합물량과 세종지역 실적 급증으로 45.4% 증가한 2만2401가구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8419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357%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6153가구로 5.4% 증가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6265가구로 21.4% 감소하면서 2013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주체별로는 공공 228가구, 민간 4만4344가구로 조사됐다.

주택착공실적은 전국 3만4378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경기지역 착공물량이 감소하면서 21.0% 감소한 1만3608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경북, 제주지역 공공임대 아파트 착공 증가에 따라 36.7% 증가한 2만770가구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착공실적은 아파트는 1만8618가구로 2.6%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760가구로 10.5% 증가했다. 주체별로 공공은 5302가구, 민간은 2만9076가구가 착공했다.

한편 6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8030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지역의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실적 증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한 7919가구가 분양(승인)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포항 창포지구(2269가구), 부산 신평(900가구) 등의 분양증가로 44.1% 증가한 1만111가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은 1만4683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00.2% 증가한 반면, 임대(3207가구)와 조합(140가구)은 각각 50.7%, 65.3% 감소했다.

주체별로 공공은 4331가구로 46.3% 감소했고, 민간은 1만3699가구로 121.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2111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07.4% 증가했다.

수도권은 서울(SH 내곡, 세곡2지구), 경기(하남미사, 수원호매실 등 택지지구), 인천(간석지구, 구월지구)지역 실적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보다 89.6% 증가한 1만6911가구가 준공됐고, 지방은 광주(533.4%), 경남(114.6%), 전남(105.3%)지역을 중심으로 121.2% 증가한 2만5200가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2만6442가구로 401.7%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5669가구로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 공공은 LH 및 SH 실적 증가 영향으로 총 9159가구, 민간은 3만2952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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