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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지난해 2배…강동구 1위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전셋값은 지난해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말 대비 0.7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상승률(0.39%)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개별 구로는 강동구가 1.3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같은기간(0.26%)에 비해 상승폭이 5배 이상으로 커졌다. 이어 ▲강남구(1.11%) ▲서대문구(1.06%) ▲강서구·성북구(각각 0.95%) ▲노원구(0.93%) ▲성동구(0.89%) ▲도봉구(0.85%) 등의 순이었다.

전셋값은 2.07%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전셋값(2.32%)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별 구 가운데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서초구(3.27%)로 분석됐다.

또 성북구(3.26%), 강동구(3.17%), 강서구(3.14%), 강북구(2.25%)·서대문구(2.19%)·송파구(2.09%)·강남구(1.99%)·은평구(1.95%)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분기(0.67%)보다 0.20%p 상승한 0.87%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28% 상승했으나 지난해 1분기의 1.75% 상승에는 0.47%p 미치지 못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가 1%대로 낮아지면서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임대수익을 위해 기존의 전세를 반전세(보증부월세)나 순수월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 수요대비 공급부족의 수급불균형 현상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5-04-09 1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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