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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1. (일)

경제/기업

금융당국, 소비자 위한 금융교육 온라인 포털 구축

금융당국이 소비자를 위한 금융교육 온라인 포털시스템을 구축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은행연합회 등 14개 금융교육기관으로 구성된 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금융교육 포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은 금융교육이 소비자보호의 핵심기반임을 감안해 공급자 시각이 아닌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금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포털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포털시스템은 금융교육기관들이 제공하는 우수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포함해 제공하는 매트릭스 방식을 채택해 금융소비자는 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자신이 속한 집단계층 및 목적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에 접근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콘텐츠 개발일정을 감안해 2단계로 추진하되, 1단계인 금융교육 온라인 플랫폼은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2단계인 생애주기형 온라인 컨설팅은 내년 하반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1단계는 현행 금융교육기관들이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분석해 유용한 우수사례를 선정·제공하고, 소비자는 각자의 교육수요에 부합하는 핵심 콘텐츠에 쉽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구현되며, 2단계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자산·부채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자신의 생활환경 및 금융상태 등에 대한 질문을 답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금융위는 취약계층에 대한 1:1 금융 상담을 통해 금융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공적 금융상담서비스를 추진하는 한편, 연령별·계층별 표준교재 및 표준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금융교육의 품질을 제고하는 등 다각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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