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국토부, 현대차 ‘모닝’·기아차 ‘벨로스터’ 리콜 실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와 기아자동차의 모닝에서 후륜 주차브레이크 작동케이블과 브레이크 캘리퍼에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17일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벨로스터(수동)와 기아자동차의 모닝(수동)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벨로스터와 모닝에서 후륜 주차브레이크 작동케이블과 브레이크 캘리퍼 연결부위 부식으로 인해 경사로 주차 시 차량이 뒤로 밀릴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에서 지난해 4월 13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제작된 벨로스터 차량 211대와 기아자동차에서 지난해 1월 17일에서 올해 3월 29일 사이에 제작된 모닝 259대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17일 사이에 제작·판매된 벨로스터 1,297대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선루프 균열로 주행 중 선루프 유리가 깨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자동차는 18일부터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고,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내용을 수리한 경우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080-600-6000) 또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080-200-2000)에서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은 미국·유럽 등 해외 수출차량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대·기아자동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