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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사업…중기참여 74%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올해 정보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율이 74.3%로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31일 대·중소기업 간 공생발전형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한 결과 중소기업 참여율이 74.3%로 올해 목표인 73%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52.5%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이달 18일 ‘2013년도 정보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사업’의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별 인수인계 및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전산장비 유지보수, 사이버위협 분석 등 올해 운영·유지보수 사업 추진을 통해 국세·경찰·복지 등 1,033개 전자정부 대국민서비스를 보다 효율화하고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선금급 지급 등을 통해 상반기 내 조기집행 비율을 높여 공공정보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센터는 지금까지 올해 중소기업의 참여 비중이 대폭 확대되고 2014년 이후 대기업의 사업 참여가 제도적으로 전면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해 하도금 대금지급 비율을 의무화 하는 등 불공정 관행 시정과 건전한 정보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마련했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중소기업 참여율이 당초 목표를 초과한 것은 건전한 국가정보화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2014년 이후에는 대기업의 공공정보화 사업 참여가 전면 제한되므로 올해에는 중소기업의 전자정부 운영·유지보수 능력이 제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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