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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1. (일)

경제/기업

공정위, 지난달 대기업계열사 1,774개…전월比 17개 ↓

대기업 계열사의 수가 지난달 17개 감소하는 등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지난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62개사의 소속회사 수는 1,774개로 전달과 비교해 17개 감소해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 4월 1,831개를 기록한 이후 11월 1,802개, 12월 1,791개, 지난달 1,774개로 감소했다.

 

지난달 대기업의 소속회사 편입내역은 한국전력공사·SK·금호아시아나 등 11개 기업집단이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전은 풍력발전을 영위하는 한국해상풍력과 켑코알스톰PES 등 2개사를 신규 설립해 계열편입했고, SK는 자동차부품제조업을 영위하는 SK컨티넨탈이모션코리아를 신규 설립해 계열편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KA, KF 등 4개사를 지분취득, 신규 설립해 편입했고, 두산 2개사를 비롯해 롯데·포스코·KT·농협·현대산업개발·한라·이랜드 등 8개 기업집단이 회사설립 및 지분취득 등의 방식으로 9개사를 계열편입했다.

 

반면, 삼성·롯데·포스코 등 12개 기업집단은 33개사를 계열제외했다.

 

삼성은 전자부품제조업을 영위하는 SEHF코리아, 반도체장비수리업을 영위하는 GES 등 4개사를 흡수 합병해 계열제외했고, 롯데는 식료품제조업을 영위하는 롯데햄과 점포임대업을 영위하는 롯데미도파를 흡수 합병하는 등 4개사를 제외했다.

 

포스코는 포스칼륨을 흡수 합병하고 포스브로를 지분매각하는 등 10개사를 계열제외했고, 이랜드 4개사, 대한전선 3개사, 웅진 2개사, 현대중공업·STX·한국석유공사·현대산업개발·한국투자금융·태영 등 9개 기업집단이 각각 1개사를 흡수 합병 및 지분매각 등의 방식으로 계열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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