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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내국세

한국,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 수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한국인 부총재 수임이 확정됐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진리췬 총재는 지난달 20일 5명의 부총재 중 1명으로 홍기택 회장<사진>을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는 홍 회장을 2월 3일자로 부총재로 승인했다.

 

절차상 금주 내 근무조건 등 관련 계약 절차를 거쳐 홍회장은 AIIB의 부총재로 조만간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부총재는 3년의 임기로 중국 베이징 사무국에서 근무하며, 취임 시기는 AIIB와 협의해 추후 결정된다.

 

한국인이 국제금융기구 부총재를 수임하는 것은 2003년 이후 13년만이며, 부총재 수임은 AIIB 설립 과정에서의 주도적 역할과 국제사회에서의 강화된 위상 등이 감안된 것으로 평가된다.

 

홍기택 부총재는 AIIB의 초대 CRO(Chief Risk Officer)를 수임하게 된다.

 

CRO는 AIIB의 투자와 재무 위험에 대한 평가·분석을 총괄하며, 특히 AIIB의 핵심 투자결정기구인 ‘투자위원회’에 참여하는 4인중 한 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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