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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삼면경

국세청 행시39회 2명 동반명퇴…'배경은?' 세정가 관심

◇…국세청(본청)에서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두명의 과장이 11월말 명퇴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세정가에서는 그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

 

명퇴를 신청한 C·L 모 과장은 40대의 행시39회 동시생이라는 점에서 세정가는 '앞날이 창창한 인물들이 왜 명퇴를 신청했는지 의아하다'는 반응으로 혹시 불미스런 일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하지만 두 과장의 명퇴는 개인적인 사정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 고위직에서도 명퇴를 만류한 것으로 전문.

 

국세청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20여년간 국세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인물로, 조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줄 알았는데 명퇴를 신청해 아쉬운 마음"이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명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

 

명퇴를 신청한 이 모 과장은 "훌륭한 후배들이 국세청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외국에 떨어져 있는 가족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명퇴를 신청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언.

 

세정가는 연말 고위직 명퇴 결과에 관심을 보이던 중 젊고 유능한 인물들의 갑작스런 명퇴 소식에 적잖은 당혹감 속에, 이들의 향후 행보에 기대 섞인 관심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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