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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삼면경

세무사법 개정, 절호 기회…'전-현 회장 힘모아야' 비등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자동부여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정구정 전임 회장 도움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13일자 세정신문 '삼면경' 보도 이후 '세무사계 화합' 목소리가 급속히 확산.

 

뜻 있는 세무사들은 '백운찬 회장 취임 이후 계속 되고 있는 전임 회장 측과 현 회장간 갈등이 세무사계의 최대현안인 세무사법개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

 

어느때 보다 단합 된 모습을 보여 줘야할 중요한 싯점에 세무사들끼리 소송전을 벌일정도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적전분열'과 다를 바 없다면서, 상대인 변호사회의 단합 된 모습과 대비하며, 세무사계의 현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는 것.

 

특히 역대 세무사회 회장들은 선거 때는 서로 치열하게 경쟁 했더라도 선거가 끝나면 전임과 후임이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온 것이 세무사회의 전통이었다는 점에서, 현재 전·현 회장간 갈등 현상은 이 번 세무사법개정 뿐 아니라 향후 세무사계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 모습.

 

상당수 세무사들은 '탄핵정국과 이전투구 정치현황 등으로 세무사법개정 작업이 세무사들에겐 역대 가장 유리한 환경이 바로 지금'이라면서 '이런 절호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돌다리도 두둘긴다는 심정으로 전-현 회장이 화합해 힘을 모으는 것이 절실하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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