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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삼면경

최순실 청문회 끝…세정가, '박동렬 오르내렸지만 다행'

◇…'최순실국정농단 사건' 청문회와 관련, 행여 국세청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를 염려 하던 세정가 일각에서는 간혹 전임 지방국세청장 이름이 최순실 청문회에서 오르내린 것 외에는 특별한 이슈 없이 끝나자 퍽 다행이라는 반응.

 

지난 6일부터 시작 된 청문회는 26일 서울구치소 간이청문회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 된 것이나 마찬가진데, 염려했던 국세청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하고 있는 것.

 

해당 청문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정농단과 관련한 거리낌 없는 말들이 쏟아져 나온 데다 국세청으로서는 간혹 전직 국세청 간부 이름이 등장하는 바람에 행여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내심 염려하는 측면도 없지 않았던 터.

 

청문회 중간중간과 특검 등에서 박동렬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재임시절 전 후 일부 행적이 몇 차례 나오기도 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던 상황.

 

세정가 인사들은 이 번 청문회에서 이름이 거명된 박동렬 전 대전국세청장이 현직에 있을때 '마당발'로 통했던 이유가 이제는 어렴풋이나마 짐작이 간다면서 '특검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마음을 완전히 놓을 단계는 아닌 것 아니냐'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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