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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삼면경

쫘~악 가라앉은 세정가 분위기…정치얘기 회피 속내도?

◇…2016년을 마무리하는 세정가 현장 분위기는 한마디로 '쫘~악 가라앉았다'는 표현이 제대로 어울리는 모습.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상당수 세무서는 종무식을 없앴는가 하면 연말 송년 모임 자제를 직 간접적으로 독려하는 등 '조용조용'이 금년 연말 세정가 분위기의 키워드.

 

더구나 새해가 열리는 것과 동시에 사무관 및 직원 정기인사(1월 9일-1월 13일 예정)가 예정 돼 있다 보니 저마다 마음이 초조할 수 밖에 없는 것도 가라앉은 분위기에 편승한 상황.

 

그러나 곧 있을 인사 보다는 '김영란 법' 시행이 직원들 마음 속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탄핵정국 속에서 어떤 모임이던 모이면 정치얘기가 빠지지 않는 상황에서 쓸데 없는 구설수에 오르지 않으려는 속내도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기도.

 

한편, 일각에서는 서울시내 모 핵심지역 세무서장 등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연루설이 나돌고 있는 것과 관련, 사실 여부를 떠나 그런 것들도 분위기 침체에 일조를 하고 있다는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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