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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삼면경

관세청 유일 1급 인천세관장, 차장 가는 징검다리 될까?

◇…지난 7일 관세청의 유일한 1급지 세관장인 인천본부세관장에 행시 36회인 노석환 전 서울세관장이 승진 임명된데 대해 세관가는 행시 기수 및 그간의 보직경로 등을 감안할 경우 예상했던 인물이 낙점됐다는 평가.

 

관세청내 고공단 행시기수로는 천홍욱 관세청장이 행시 27회, 김종열 관세청 차장이 행시 33회, 정일석 서울세관장이 행시 30회인 반면, 여타 국장들의 경우 36회와 37회가 주류를 이루는 상황.

 

이는 상급기관인 기재부의 행시 인력풀에 비춰볼 때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공단 중견급이 부족하다는 국세청 보다도 더욱 열악한 상황.

 

이 때문에 2대 인천본부세관장 인선과정에서 행시출신이 아닌 세대 출신 국장급의 1급 승진설이 한동안 세관가에 나돌았으나, 결국 36회 가운데 다양한 보직경로와 서울세관장을 역임한 노석환 국장이 '1급세관장'으로 낙점됐다는 후문.

 

세관가는 노석환 인천세관장의 부임을 계기로 관세청 유일의 1급지 본부세관장에 대한 위상 또한 격상될 것임을 예상해, 1급지 본부세관장 역임 후 퇴직하는 관례가 아닌 본청 차장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지 않을까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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