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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정부 국세청 1급인사 보니…'TK-압도, 호남-全無'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 등 첫 인사가 '대탕평' 인사기조로 진행된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4대 권력기관으로 꼽히는 국세청장 인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4대 권력기관장 인사도 '대탕평' 기조가 유지될지 관심사로 부각.

특히 직전 박근혜정부에서 국세청 1급 이상 고위직 인사가 지역적으로 너무 편중됐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던 터여서 이번 문재인 정부 첫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실제로 박근혜정부가 시작된 지난 2013년 2월부터 현재까지 국세청장을 비롯해 1급인 국세청차장과 서울․중부․부산지방국세청장 인사를 살펴보면, 이 기간 총 23명(재임 기준)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는데 영남 출신이 14명(60.9%)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서울 3명, 경기 3명, 대전 2명, 충북 1명 순으로 출신지역별 분포.   

영남 출신 14명은 세부적으로 경북 7명, 대구 4명, 경남 3명으로 소위 TK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호남.강원 출신 등은 전무(全無).

세정가 한 인사는 "5년 임기를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정권 내내 호남출신 1급이 없었다는 것은 '지역 편향 인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배경 탓에 '대탕평' 인사 기조가 나온 게 아니겠느냐"고 관측.


세정신문
입력 : 2017-05-12 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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