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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삼면경

文정부, 인재발탁 기준 뚜렷한 스토리텔링…국세청장은?

◇…문재인정부에서 시행하는 고위직인사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부상함에 따라, 세정가는 조만간 단행예정인 국세청장 인사에서도 이같은 요인이 작용할 것 인지를 두고 관심이 점증.

 

이에앞서 청와대는 지난 11일 조현옥 인사수석을 시작으로 17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21일 외교부 장관 후보자인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까지 ‘여성들의 유리천장 깨기’라는 뚜렷한 스토리텔링을 국민들에게 전달.

 

또한 경제사령탑인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의 경우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이자, 공정위원장에 내정된 김성조 한성대 교수는 대기업 저격수,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된 장하성 교수는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주장해 온 진보성향 학자로, 단순한 국정인사를 넘어 개개인의 히스토리가 국민들로부터 참신함과 공감대를 최대치로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

 

세정가에서는 인선된 이들의 경우 참신함을 넘어 각자가 속한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지목하며, 새정부의 개혁코드와 함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인선 범주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나름 분석.

 

이같은 맥락에서 내부승진을 통한 후임 국세청장 임명시, 현직 후보군 가운데, 뚜렷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이가 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견해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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