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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삼면경

'세비반납' 약속파기, '정치불신 가속시킬 것' 비판 폭증

◇…작년 4·13 총선 당시 5대 개혁과제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지 못하면 1년치 세비를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옛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이 폭증.

 

5월31일 언론에 쏟아 진 '세비반납 약속 파기' 보도는 구태정치에 신물이 난 국민정서를 또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며, 이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정치불신을 가속화 시킬 가능성이 많다는 게 중론.  

 

그나마 바른정당 일부 의원(김무성·정병국·오신환·유의동·홍철호·지상욱-옛 새누리당)들이 이날 국회에서 약속을 못 지킨데 대해 머리를 숙였지만 '세비반납'은 실행하지 않아 비판을 진정 시키기에는 역부족. 

 

세비반납 약속을 했던 자유한국당 의원 26명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년간 5대 개혁과제 관련 법안 6건을 발의,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세비반납을 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은 '발의 된 법안 내용은 먄피용에 불과 하다'고 비판.

 

당시 세비반납을 약속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26명은, 강석호·강효상·김광림·김명연·김석기·김선동·김성태·김순례·김정재·김종석·박명재·백승주·신보라·원유철·유민봉·이만희·이완영·이우현·이종명·이주영·이철우·장석춘·정유섭·조훈현·최경환·최교일 등이다.

 

한편, 각종 수당을 제외한 의원 1인당 순수한 1년치 세비는 1억 원 선. 

 

 

 

 

<5월 31일 KBS-TV 9시뉴스 캪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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