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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삼면경

부가세신고, 때이른 무더위-가뭄 어떤영향 미칠까? 관심

◇…2017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7월 25일)을 맞이한 전국의 각급 세무관서는 때 이른 무더위와 유례없는 가뭄 등이 신고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나름대로 예상해 보면서 원활한 신고업무 집행에 만전. 

 

국세청은 이번 부가세 신고·납부업무의 기본방향을 종전과 같이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신고에 임하도록 하는 ‘성실납세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부가세 신고와 관련한 세무간섭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라고. 

 

따라서 납세자가 국세청 홈택스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부가세 신고사업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신고를 마칠 수 있는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와 '모두채움', '미리채움' 등 모바일전자납부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문.

 

특히 재해 및 구조조정, 자금난 등으로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경영애로 사업자에 대해서는 직권 또는 납세자신청이 있을 경우 납부기한을 최대한 연장하고, 일자리 창출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세정지원을 강화할 예정.

 

국세청은 이번 부가세신고에 처음 신고하는 작년도 창업자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 부가세 신고업무에 어떻게 나타날 지도 관심 있게 지켜 보고 있으나 신고업무전반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예상.   

 

이번에 신고를 해야 하는 2016년 창업 법인사업자의 부가세 신고인원은 8만 9천개로, 2015년 6만 4천개에 비해 38.7% 급증했고, 창업한 개인사업자 중에서 일반사업자의 부가세 신고인원은 47만명으로 2015년 43만 3천명에 비해 8.4% 늘었으며, 간이사업자 신고인원도 22만명으로 2015년 21만 9천명에 비해 0.6% 증가.

 

한편, 일선 관리자 및 직원들은 대부분 부가세신고가 끝나는 이달 말과 다음달 초를 기해 여름휴가를 잡고 있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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