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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삼면경

대통령이 나서서 여름휴가 독려…'휴가다운 휴가' 기대

◇…올 여름 휴가기간중 공직사회는 말 그대로 '휴가 다운 휴가'가 어느때 보다 활성화 될 전망.

 

이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장관과 기관장들이 직원들 여름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데다, '일할 때 일하고 쉴때 쉬자'는 사회분위기가 확산 되고 있는 것과 맡물려 상승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나도)연차 휴가를 모두 사용하겠다'는 기존에 밝혀왔던 바를 재확인 하면서 "장관들도 그렇게 하고, 공무원들도 연차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하므로써, 공직사회 여름휴가는 이제 즐기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으로 찍힐 정도로 분위기가 고착될 것으로 전망.

 

이처럼 공직사회의 휴가독려 확산은 자연히 민간분야에도 즉각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한데, 특히 '여름휴가=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으로 연결 되므로써 여름휴가는 이제 '국가경제발전에도 선순환을 유발한다'는 든든한 명분까지 빽으로 업은셈.

 

국세청도 '직원 여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겉으로는 여름휴가를 독려 하면서도 업무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반쪽자리 또는 비성수기 휴가가 없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여름휴가를 독려하는 상황이 일부 '눈치보기 여름휴가'를 원초적으로 없애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또 일부 직원들은 본청장, 지방청장, 서장들은 휴가일정을 미리 공지해 주면 편리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으며, 부가세확정신고가 끝나는 이달 25일 이후가 국세청직원들의 휴가절정기가 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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